11월달 본사팀에서 이사를 했는데 처음 상담부터 제 상황을 끝까지 들어주시고, 일정과 동선까지 함께 정리해주셔서 시작부터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사 당일에는 약속 시간을 정확히 지켜 오셨고, 작업 전 짐 상태와 주의할 부분을 차분히 확인해주시는 모습에서 “아, 여기는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포장 과정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그릇이나 유리처럼 예민한 물건은 한 번 더 감싸며 안심시켜주셨고 가구 모서리와 바닥 보호도 세심하게 해주셔서 집이 어지럽지 않았습니다.
무거운 짐을 옮기면서도 소리와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배려가 느껴졌고, 작은 물건 하나까지도 “이건 어디에 둘까요”라고 물어봐 주시는 소통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 방법을 먼저 제시해주셔서, 제가 할 일은 결정만 하는 정도였고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
배치가 끝난 뒤에는 가구 수평과 문 열림까지 확인해주고, 마무리 정리와 청소까지 깔끔하게 해주셔서 “이사가 끝났다”는 실감이 그때 났습니다.
무엇보다 내 물건을 내 가족의 물건처럼 다루어 주셨다는 느낌이 오래 남았고, 덕분에 새 집의 첫날이 피곤함보다 따뜻한 기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통인익스프레스 덕분에 이사가 걱정이 아니라 믿음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다음 이사도 주저 없이 다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