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날 밤까지도 짐 정리가 덜 끝나 마음이 무거웠는데, 당일 아침 8시쯤 도착한 통인익스프레스 팀이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해 주며 시작했습니다.

먼저 집 안을 한 바퀴 돌며 짐의 양과 이동 동선을 체크한 뒤, 주방·거실·침실로 구역을 나눠 동시에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주방에서는 접시와 컵을 하나씩 완충지로 감싸 박스에 넣고, 칸마다 흔들리지 않게 채워 넣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냉장고 안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옮겨 담고, 선반은 분리해 따로 포장해 주었습니다.
거실 쪽에서는 TV와 가전제품에 전용 커버를 씌우고, 전선은 종류별로 묶어 표시해 두어 나중에 설치하기 쉽게 준비해 주었습니다.
소파와 테이블은 모서리 보호대를 부착한 뒤 랩으로 여러 번 감싸 안전하게 이동했고,
좁은 복도를 지날 때는 벽지에 닿지 않도록 각도를 세심하게 조정했습니다.
장롱 안 옷은 옷걸이째 이동할 수 있는 커버를 씌워 한 번에 옮겨 주어 정리 시간이 줄었습니다.
새 집에 도착해서는 엘리베이터와 바닥 보양을 먼저 한 뒤 짐을 들였고, 방별로 구분해 내려주어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가구는 요청한 위치에 맞춰 여러 번 미세 조정해 주었고, 냉장고와 세탁기도 수평을 맞춰 설치까지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사용한 박스와 포장재를 깔끔히 정리하고 바닥까지 정돈해 주셔서 바로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흐름이 끊기지 않는 체계적인 작업이라 믿음이 갔고,
덕분에 이사라는 큰 일이 예상보다 훨씬 수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