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7일에 이사했어요. 발령 때문에 이사를 하게 돼서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았네요. 같은 강릉시 안에서 이사하는 거라 멀리 가는 건 아니었지만, 막상 이사 날짜가 다가오니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게 많더라고요. 짐도 꽤 있는 편이라 이사 당일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고요.
사실 이사할 때 제일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비용이잖아요. 처음 견적을 받을 때는 괜찮았는데 막상 당일에 짐이 많다거나 차가 한 대 더 필요하다면서 추가 비용이 붙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그런 부분도 신경이 쓰였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추가 운임 없이 처음 견적받은 금액 그대로 진행돼서 좋았습니다. 이사하는 날에는 이것저것 돈 들어갈 일도 많은데, 비용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없으니 그 부분은 정말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당일에는 직원분 네 분이랑 주방 식기를 정리해 주시는 이모님 한 분이 오셨어요. 아파트 이사라 사다리차로 짐을 옮겼는데, 다들 손발이 잘 맞아서 일하는 게 보기 좋더라고요. 한 분이 짐을 옮기면 다른 분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서 작업하시고, 각자 알아서 척척 진행하시는 느낌이었어요. 괜히 오래 걸리거나 서로 기다리는 일 없이 일이 착착 진행되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짐이라는 게 막상 옮기려고 보면 크고 작은 물건이 정말 많잖아요. 큰 가구도 있고 자잘한 생활용품도 있고, 하나씩 챙기다 보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그런데 직원분들이 서로 호흡이 잘 맞으셔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진행이 빠르더라고요. 옆에서 보고 있으니 역시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다르구나 싶었어요.
주방은 또 따로 손이 많이 가는 곳이잖아요. 그릇이며 컵이며 냄비며 정리할 것도 많고, 깨지기 쉬운 물건도 있어서 은근히 신경 쓰이는데 주방 담당 이모님이 따로 오셔서 맡아 주시니 한결 낫더라고요. 제가 하나하나 다 챙기지 않아도 되니 다른 일도 볼 수 있었고요. 이사할 때는 정신이 없어서 뭘 어디에 뒀는지도 헷갈릴 때가 있는데, 주방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이사가 빨리 끝났다는 점이에요. 이사하는 날은 짐 옮기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는데, 저희는 이사 끝나고 잔금도 치러야 했거든요. 이것저것 처리할 일이 겹쳐서 마음이 꽤 바빴는데, 다행히 직원분들이 빠르게 진행해 주셔서 생각보다 일찍 끝났어요. 잔금 치르는 것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지체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이사가 잘 마무리돼서 한숨 돌렸네요.
이런 날은 정말 시간이 중요하더라고요. 이사 하나 끝났다고 모든 일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뒤이어 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까요. 직원분들이 서로 손발을 잘 맞춰서 일해 주신 덕분에 시간도 많이 아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였지만, 그래도 이사 자체가 큰 문제 없이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다.
발령 때문에 하게 된 이사라 준비할 것도 많고 마음도 조금 분주했는데, 비용 추가 없이 처음 견적대로 진행됐고 직원분들도 일을 빠르게 잘해 주셔서 전체적으로 만족했어요. 같은 강릉시 안에서 하는 이사라도 짐을 옮기고 정리하는 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니네요. 직접 해보면 왜 이삿날이 힘들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9월 27일에 이사 도와주셨던 직원분 네 분이랑 주방 담당 이모님까지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잔금 처리 때문에 정신없던 상황에서 이사를 빨리 끝내 주신 게 기억에 남네요. 덕분에 뒤에 해야 할 일들도 조금 더 여유 있게 처리할 수 있었어요.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이사 잘 마쳤고, 전체적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