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통인익스프레스를 써봤어요.
사실 가격이 싸진 않아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아 괜히 스트레스 받을 바엔 그냥 이게 낫다” 싶더라구요.
이사 당일 아침부터 팀장님 포함해서 몇 분이 오셨는데
말투도 다 조용하고 차분해서 불편하지 않았어요.
제가 괜히 이것저것 걱정하면서 계속 물어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이건 이렇게 하면 되고요, 저건 제가 챙겨둘게요”
이런 식으로 응대해줘서 좀 안심됐어요.
특히 주방이랑 깨지는 것들 포장하는 거 보면서
“아 내가 했으면 진짜 하루 종일 걸렸겠다…” 싶었어요.
집 보양도 테이프 하나까지 깔끔하게 처리해줘서
평소에 예민한 남편도 잔소리 안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짐 옮겨놓고 바로바로 필요한 것들 제 자리에 정리해주신 거.
저는 이사 끝나면 며칠 동안 박스 열어젖히고 살아야 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엔 당일 저녁부터 거의 정상 생활 가능했어요.
완벽하게 ‘감탄했다’ 이런 건 아니지만
“다음에 또 이사하면 그냥 여기 쓰자” 싶은 정도?
돈 아까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