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에서 여주로 이사한 후기입니다.
이사 자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나이 들수록 짐은 늘어나고, 하루가 통째로 날아가니까요.
이번에도 그냥 조용히 끝나기만 바랐습니다.
업체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통인익스프레스로 정했습니다.
크게 이유가 있었다기보다는, 상담할 때 설명이 과하지 않아서 선택했습니다.
이사 당일은 생각보다 평범하게 시작됐습니다.
시간 맞춰 오셨고, 바로 작업 들어가셨습니다.
포장하는 걸 옆에서 조금 지켜봤는데
속도가 빠른데도 대충 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특히 주방 쪽은 신경 많이 써주시는 게 보였습니다.
그릇 깨지는 게 제일 신경 쓰이는데, 따로 챙겨서 포장하시더라고요.
용인에서 여주까지 거리가 있다 보니
이동 중에 혹시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크게 밀리진 않았습니다.
도착해서 짐 푸는 것도 크게 문제 없이 진행됐습니다.
가구 위치는 몇 번 수정하긴 했지만, 요청하면 바로바로 대응해주셨습니다.
이사 끝나고 나서 집 둘러보니까
크게 흠집 난 곳도 없고, 빠진 물건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이사라는 게 엄청 만족스럽기보다는
문제 없이 끝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보는데,
이번은 그냥 무난하게 잘 끝난 느낌입니다.
다시 해야 한다면…
굳이 다른 데 새로 찾기보다는
비슷한 조건이면 다시 맡겨도 되겠다 정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