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0123
칭찬합시다

통인 = BEST

윤영화
2025. 6. 14.조회 1820

“사실 이사 전날까지도 긴장이 바짝 들었어요. 중구 좁은 골목에서 평창동 고지대까지, 짐도 많고 미술품도 있고… ‘이거 진짜 괜찮을까?’ 싶었는데, 와. 이사 당일 아침부터 판이 다르더라고요.

팀장님부터 기사님들, 정장 입고 등장하셔서 첫마디가 ‘오늘 저희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순간 숨이 탁 풀렸습니다. 고가 가구는 전용 자재로 싸고, 미술품은 따로 포장팀이 와서 습도까지 체크. 주방 살림 정리할 땐 저보다 더 섬세해서 순간 민망했어요.

평창동 집 올라갈 땐 대형 리프트까지 동원, 좁은 진입로도 완전 장악. 이사 끝나고 나니까 집 안에 먼지 한 톨 없고, 커튼 각 잡혀 있고, 에어컨 필터 청소까지 돼 있더군요. 마지막엔 물티슈랑 간식까지 챙겨주며 ‘이제 편히 쉬세요’ 한마디에 눈물이 찔끔.




이사 한 번이면 인생 한 챕터가 넘어간다는데, 진짜 그랬습니다. 그냥 이사 아니라, 라이프 업그레이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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